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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주 현직 교사가 전하는 학생들의 재택 학습 상황과 이에 따른 조언


코로나19팬데믹에 따른 봉쇄 조치로 NSW주 학생들은 집에서 하는 온라인 러닝으로 곧 3학기를 끝내게 되고 있는데, 한국계 현직 교사인 최희정 선생님과 함께 학생들의 재택 학습 상황을 짚어본다.


UPDATED 05/09/2021 BY LEAH NA


진행자: 호주 내 봉쇄 조치가 길어질수록 가장 걱정이 되는 분들 중의 하나가 학부형들입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과연 제대로 교육이 될지 부모님들의 근심이 큰데요. 오늘 NSW 주 한국계 현직 교사인 최희정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의 재택 학습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특히 12학년 수험생들은 온라인 러닝을 통해 시험을 잘 준비하고 있을지도 궁금한데요. 나혜인 프로듀서가 연결했습니다.


최희정 교사가 전하는 재택 학습 조언

  • 일과표를 작성해서 따르게 할 것

  • 전용 수업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면 적극 권장

  • 아침에 간식과 도시락을 미리 준비, 아이들이 혼자 챙겨 먹을 수 있도록 할 것

  • 저 학년의 경우 필요한 웹페이지를 미리 북마크에 넣어 놓을 것

  • 재택 학습을 힘들어한다면 자녀와 싸우지 말고 다른 일을 해 볼 것

  • 오늘 배우지 않아도 내일 배울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할 것

Sophie Choi, Head Teacher of NSW School of Languages(Second from right) Source: Sophie Choi


나혜인 피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NSW 주의 봉쇄 조치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학교도 이번 3학기에는 대면 수업 대신 집에서 재택 학습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온라인 러닝 자체가 생소한 것이기 때문에 학부형들은 여러가지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니다. NSW주 교육부 소속 한국계 교사이신 최희정 선생님 함께 학생들의 재택 수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최희정 선생님, 안녕하세요?


최희정 교사: 안녕하세요?


나혜인 피디: 반갑습니다. 먼저 최희정 선생님, 간단한 소개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최희정 교사: 안녕하세요, 최희정, Sophie Choi 입니다. 저는 NSW School of Languages, NSW주 원격 언어 고등학교, 한국어 교사이고,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한국어 부서의 헤드 티처 직을 맡고 있습니다. 저는 2003년부터 NSW 주 공립학교에서 일하기 시작했고요. 현재 제가 맡고 있는 패컬티에는 코스가 30개, 선생님이 18분, 그리고 현재 학생이 모두 456명 있습니다. 원격 언어 고등학교라고 하면 조금 생소하실 수 있는데요. 학생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에서 공부하고 싶은 언어 과목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 NSW School of Languages를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12학년 한국어 비기너 과정에 57개의 학교에서 온 학생이 70명이 있고, 11학년 한국어 헤리티지, 인컨텍스트 과정에는 9개의 학교에서 등록한 9명의 학생이 있습니다.


나혜인 피디: 네.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올해 홈 러닝을 하면서 이제 텀 3가 거의 다 끝나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작년에 한번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올해는 비교적 무난하게 재택 학습이 진행되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먼저 선생님들께서는 전반적으로 학생들 어떻게 하고 있는 걸로 평가하시나요?


최희정 교사: 네. 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비교적 무난하게 홈 러닝, 재택 학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들은 전통적인 교실 환경 밖에서도, 학생들이 학습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수업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원격 교육을 통한 재택 학습이, 그 모든 것에 대한 해결은 아니었지만, 당장 활용해야 할, 최선의 해결책으로 등장했고, 교육부는 그 도전에 잘 대처했다고 봅니다. 올해 2021년 3학기에 시작된 재택 학습에 있어서, 교육부는 교육, 학습 및 지원의 연속성과 교육의 질을 보장하면서, 또한 안전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계속 관리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사들도 학생들이 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더 차분하게 긍정적으로 재택 학습 방식을 받아들이고 그에 적응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나혜인 피디: 선생님께서도 보시기에 작년보다 올해 우리 학생들이 더 잘 적응하고 있다고 느끼시나요?


최희정 교사: 아무래도 작년에는 처음이니까 ‘괜찮냐?’, ‘적응이 잘되냐?’라고 물어봤을 때 학생들이 한 첫 번째 주는 너무너무 헷갈렸고 두 번째 주도 어리둥절했지만 어느 정도 알 것 같고 보통 한 3주 정도 아이들이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했는데 올해는 재택 학습으로 전환되자마자 학생들이 일사불란하게 사실 다 숙제라든가 수업이라든가 다 빠지지 않고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이게 저만 그런 게 아니라 저희 학교 부서에 보면 저희 한국어 선생님이 지금 한 10분 정도 계시는데 거의 같은 의견이셨어요. 다른 학교 선생님들에게도 어떠냐 물어보면 일단 몰라서 헷갈리는 경우는 없고 올해는 그래도 잘 들어와서 수업을 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그런 면에서는 좀 괜찮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나혜인 피디: 역시 경험이 있으니까요. 우리 학생들도 선생님들도요. 최 선생님께서는 주로 12학년 학생들과 함께하고 계시는데요. 사실 이렇게 불확실한 현 상황에서 가장 걱정을 하는 분들이 12학년 학생들과 학부형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12학년 수험들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최희정 교사: 네. 일단 제12학년 학생들의 경우는, 일반적인 우려와는 달리, 다행스럽게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수업이나 시험을 빠지는 경우도 드물고, 12학년이어서 그런지 더 성숙하게 이 상황을 받아들이고 행동하는 게 아닐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나혜인 피디: 지금 시험도 다 온라인으로 치르고 계시는 건가요?


최희정 교사: 네 지난 금요일에 제 비기너 학생들이 70명이 있는데요. 지난 금요일 2시간 30분짜리 학교에서 치르는 마지막 시험을 치렀고요. 걱정을 많이 했는데 70명의 학생들이 줌이라고 온라인 플랫폼으로 다 같이 정시에 들어와서 시험을 무사고로 잘 치러냈어요. 그리고 그걸 끝나고 나서 피드백도 학생들에게 받았는데 아주 좋았고요. 괜찮았다. 어떤 어려움도 없었다. 이런 식으로요.


나혜인 피디: 다행입니다.


최희정 교사: 그리고 12학년 학생들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서, 12학년, HSC 학생은 장애가 있거나 특수 장비가 필요한 학생, 시골 및 외딴 지역의 학생, 사회경제적 배경이 낮은 학생과 함께 우선권을 받고 있습니다. 모든 면에서. 그리고 교육부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12학년 학생과 그 가족을 위한 HSC 허브 페이지를 찾아보실 수 있는데요, 거기에는 각 과목별 학업 지원과 정신 건강 지원에 대한 광범위한 정보가 있으니까, 한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혜인 피디: 네. 알겠습니다. 특히 홈 러닝에 대한 학부형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홈 러닝 프로그램에서도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워야 하는 것들이 다 커버되고 있는지가 가장 궁금한데요. 어떻습니까?


최희정 교사: 네, 홈 러닝 프로그램에서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워야 할 내용이 다 커버되고 있습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학교라는 공공장소에, 학생들이 직접 가서 학습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공간, 집이 ‘학교’를 대신하는 장소가 되었지요. 장소가 변한 것이지, 학생들이 배워야 될 학습 내용이 변한 것은 아닙니다. 학습 내용을 원격교육으로 잘 전달하는 것이 이슈인데요. 이에 대한 준비, 실행도 잘 되고 있습니다. 우선, 교육부는 웹사이트에서 재택 학습에 대한 포괄적인 지침을 학교와 교사에게 제공했습니다. 대부분의 학교는 집에서 배우거나, 학교에 직접 출석해야 하는 학생에게 최상, 최선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및 종이 기반 수업 자료를 혼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랩톱, 태블릿, 모바일 장치 또는 인터넷 연결이 없는 가정에서도 학생들이 학습자료를 전달받고 공부할 수 있습니다.



Korean class at NSW School of Languages Source: Sophie Choi


나혜인 피디: 아, 그렇군요. 특히 호주에서 교육을 받지 않은 이민자 부모의 경우는 지금 이런 상황이 더 난감하실 것 같은데요. 한국에서는 교과서가 있기 때문에 이 정도 진도가 나가고 있구나 이해할 수 있는데, 호주에서는 따로 교과서가 없기 때문에 아이가 잘 따라가고 있는지 쉽게 파악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주의 교과과정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최희정 교사: 호주 교육에서는 다양성과 개별성을 존중하고, 그것은 ‘개별 맞춤식 교수법’이라고, 현 교과과정에도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호주 학교에서 정해진 교과서가 없다는 특징하고도 연결되는 데요. NSW 주 모든 교사가 다 함께 반드시 가르쳐야 할 교과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커리큘럼에 따라, 학생이 성취해야 할 학습 목표가 있고, 그를 위해서 수업 계획을 짜고, 그에 따라 따라 학습 자료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저도 호주에서 처음 교사 생활을 시작했을 때, 교과서가 없어서 뭘 가리키나, 어떡하나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요. 그런데 교과서가 없으니까, 일 년 수업 계획서, 학기별 수업 계획서를 아주 꼼꼼하게 준비하게 되었고, 학습 목표와 학생 수준, 특성에 맞게 한 학기 그리고 일 년 분량의 수업 내용이 담긴 북클릿을 만들어서, 우리 학생들한테 주고 수업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우리 반 학생들과 함께 쓰는 교과서를 만드는 셈이지요. 여러 다른 학교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도 이렇게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혜인 피디: 그게 사실 고학년이면 아이들이 다 이해를 하고 부모님께 설명을 해 줄텐데, 저 학년이라면 아이들이 제대로 설명을 해 주지 않잖습니까? 그래서 걱정을 많이 하실 것 같아요.


최희정 교사: 많은 걱정이 있으실 텐데요. 사실 우리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더 재능이 많으시고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 전달하려고 하신다는 내용은 저도 현장에서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팬데믹 상황에서 2021년에는 교육부에서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에게 제공할 교사용 학습 안내 패키지도 출시했습니다. 커리큘럼 전문가와 학습 설계자들이 이런 교육부 재택 학습 자료를 개발했고요, 이 패키지는 교사용 그러니까 교과서가 아니라 교사용 자료이고, 이 안에는 재택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자료, 지침, 웰빙 점검, 그리고 학습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패키지를 이용해서, 우리 초등학교 교사들은 학생들한테 쓸 자료를 다시 자기가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에게 딱 맞는 자료로 다시 만들고 내용을 다시 조정하고 이는 전적으로 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혜인 피디: 고학년은 사실 혼자서 학습이 가능한데, 킨디부터 2학년 정도까지 저 학년의 경우는 혼자서 컴퓨터나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 부모가 옆에서 일일이 다 해줘야 하는 수밖에 없나요? 그런데 부모님도 재택근무를 하셔야 되는 경우가 있고 또 다른 어린 동생들이 집에 같이 있으면 참 옆에 붙어서 도와주는게 쉽지 않을 것 같거든요. 어떠십니까?


최희정 교사: 가정에서 학습을 관리하는 방법에 있어서 몇 가지 팁, 제안을 드리자면, 우선, 가족 일과표, 즉 자녀의 일과표를 포함해서 일과표를 만들고, 가능하다면, 아이들을 위한 전용 수업 공간을 따로 마련해 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점심을 아침에 미리 준비해 놓고, 아이들이 수업에 쓰는 주요 웹페이지를 북마크에 추가하면 시간을 절약하실 수 있겠지요. 재택근무를 하시는 부모님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려면, 부모님들도 일을 하셔야 하니까 아이를 위한 간식과 물은 늘 미리 준비해 놓으시고, 학부형님들도 힘드시니까, 쉬는 시간도 꼭 지켜서 휴식을 잘 취하시면 좋겠습니다.


나혜인 피디: 학교와 좀 비슷한 시스템으로 집에서도 운영하는 게 좋다는 말씀이시네요. 도시락도 싸 놓고…


최희정 교사: 네. 그럼요. 저도 제 쉬는 시간 꼭 지켜서 스트레칭도 하려고 하고 점심시간에는 꼭 점심 도시락 스타일로 어떨 때는 꼭 먹으려고 하고. 우리 선생님들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한테도 그렇게 하면 좋지 않겠냐 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만약에 학생들이 학교 과제로 어려움을 겪거나, 또는 학부형님께서 도와주는 데 어리니까 도와주게 되잖아요. 그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아이들하고 ‘이것도 모르냐?” 싸우지 마시고 일단 그 문제는 제쳐두고 ‘다른 거 쉬운 거 해 볼까?’, ‘우리 오늘은 잊어버리고 그냥 재미있는 거 해 볼까?’ 이렇게 다른 일을 해 보는 게 좋고요. 그다음에 부모님께서 ‘아, 이런 어려움이 있다’ 학교에, 학교에서 귀찮아하지 않고 부모님들이 이런 걸 물어보면 ‘어떻게 도와주지?’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학교에 꼭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어린 학생들은 마지막으로, 말씀드리자면 하루 6시간 수업을 부모님께서 완수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절대 느끼지 마시고, 힘든 날도 있으니까, 그럴 때는 좀 천천히 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갖도록 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못 배워도 내일 배워도 되거든요. 그러니까 천천히 하시면 됩니다.



Sophie Choi(Centre), head teacher of NSW School of Languages Source: Sophie Choi


나혜인 피디: 학교 시간이 끝난 후에는 아이들이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 지도 사실 걱정이 됩니다. 밖에 나갈 수 있는 곳도 제한적이고 집이란 공간도 너무 제한적인데요. 특히 지금 더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는 12개 카운슬 지역 같은 경우는 야외 운동 시간도 하루에 한 시간으로 제한돼 참 어렵습니다. 아이들에게 방과 후에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라고 제안하는 게 좋을까요?


최희정 교사: 제가 간단하게 제안을 드리자면,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학업을 보완할 수 있도록 북돋아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게임이나, 빌딩 블록, 레고 챌린지를 하고, 또 그림을 그리고, 또는 ABC Education에서 하는 쇼를 시청하면서 아이들은 방과 후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을 좀 더 보태 보자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아주 잠깐이라도, 아이들과 집 근처 산책 같은 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밖에 나갈 수 없다면, 집에서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아이하고 스트레칭이나 줌바 춤 같은 것도 같이 해 보시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나혜인 피디: 끝으로 최희정 선생님, 호주 한인 동포 학부형들께 남기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최희정 교사: NSW 주 교육부는 학습이 이루어지는 곳 어디에서나 최고 수준의 학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렇게 전례가 없고 도전적인 시기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교사, 그리고 학부형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NSW 주 교사로서, 우리 모두 현재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그리고 우리 학생들도 학부형님께서 걱정하시는 것보다 더 잘 적응하고 있으니까 조금 안심하시고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보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나혜인 피디: 네. 알겠습니다. NSW 주 교육부 소속 한국계 교사이신 최희정 선생님과 함께 학생들의 재택 수업에 대한 내용 알아봤습니다. 선생님 오늘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최희정 교사: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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